• 가격까지 매력적인 정품 CPU, 구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등록일 2021.06.25 | 조회수 303

  • PC가 고장났을 때 PC수리점이나 유저들은 메인보드나 파워서플라이. SSD 등의 문제를 의심해 접근하고 문제가 없으면 메모리와 그래픽카드, 각종 케이블류 등을 교체해 고장 여부를 판단한다. CPU는 고장이 나지 않는 대표적인 부품이기 때문에 가장 나중에 체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CPU 자체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고 극한의 오버클럭을 실행하는 유저들이 많아지면서 CPU 고장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인텔과 AMD 모두 공통된 사항으로 PC가 고장났을 때 CPU를 의심하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다.


    부품에 문제가 발생하면 PC사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요구된다. 이런 이유로 많은 유저들이 부품을 구입할 때 제조사나 유통사 등을 고려해 구입하곤 한다. 일부 제조사나 유통사의 경우 고장을 판단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고장을 쉽게 인정하지 않아 AS 받기 어렵다.


    인텔 CPU의 경우 국내 공식 대리점 3사에서 제품이 유통되고 통합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제품에 문제가 발생했을대 손쉽게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인텔 정품CPU를 사용하다가 문제가 발생해도 유저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빠른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단, 병행수입 제품이나 비정품 CPU를 구입할 경우 원할한 서비스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인텔 통합 서비스센터 에서는 정품 CPU에 한해 서비스가 진행되기 때문에 비정품 제품을 구입하면 판매처에서 AS를 받아야 한다.


    특히 판매처의 폐업 등으로 인해 AS를 아예 받지 못하는 일도 자주 벌어지고 있다. CPU가 거의 고장나지 않던 예전에는 이런 리스크까지 감안하고 제품을 구입했지만 심심치 않게 고장이 발생하는 현 상황에서는 정품 CPU 사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할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정품 CPU 와 병행 CPU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고 정품 CPU 만의 매리트를 살펴볼 예정이다. 그럼 하나하나 확인해 보도록 하자.



    병행수입이란 독점판매권을 가지고 있는 업체 외에 다른 유통경로로 같은 상품을 수입하는 것을 말한다. 병행수입은 판매업자와 국내 수입업자가 판매를 독점해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막아 소비자를 보호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지만 AS 등의 문제로 인해 오히려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정식 수입된 제품은 후에 다양한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병행수입이나 병행수입 제품으로 위장한 불법 제품을 구매한 경우에는 고장이 나도 서비스를 받을 수 없어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교환이나 환불, 불편사항 접수 처리와 같은 제반 조치 또한 받을 수 없다.


    인텔 정품 CPU는 인텔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디스트리뷰터를 통해서 수입된 제품을 말한다. 공인 디스트리뷰터는 인텍앤컴퍼니, 코잇, 피씨디렉트가 있고 삼사의 정품 바코드가 부착된 제품을 구입하셔야 품질, 서비스, 기술지원에 대한 채널 파트너 제휴 회원사 프로그램 보증을 받을 수 있다.


    A/S가 제한적이거나 아예 A/S를 받을 수 없는 병행수입이나 벌크 모델과 달리 정품 프로세서는 3년의 보증기간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국내 유통사를 통해 손쉽게 A/S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중고로 제품을 구입했다 하더라도 영수증과 A/S 보증기간만 남아 있으면 A/S를 받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초기에 PC부품을 구입할 때 한푼이 아쉬울 수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프로세서는 PC의 핵심적인 부품이기 때문에 리스크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A/S 가 제한적인 병행수입 등의 제품을 구입하면 추후 제품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수리가 불가능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최근에는 가짜 CPU도 주의해야 한다. 가짜 CPU는 글로벌 쇼핑몰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로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유통되고 있는 상황이다. 코어를 보호하는 히트 스프레더 교체를 통해 저가형 제품을 최고급형 모델로 둔갑 시키거나 새로 각인을 해 고성능 제품인양 판매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내부에 코어가 없는 깡통 제품에 정식 코어 스프레더를 부착하는 경우도 있어 소비자가 제품을 장착하기 전까지는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이유로 정확한 제품 공급 및 유통처를 확인하기 힘든 비정품이나 병행수입 제품 보다는 가짜CPU 등의 문제가 없고 고장등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조치받을 수 있는 정품 CPU를 구입해야 하는 것이다.



    @ 자료 출처 :  다나와


    위험을 감수하고 병행수입 CPU를 구입하는 이유는 당연히 가격 때문이다. 여러 리스크를 안고갈 정도로 가격차가 크다면 병행수입 CPU 구입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정품과 비정품간 가격차가 컷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가격차가 거의 없거나 오히려 정품의 가격이 저렴한 경우도 많아졌다. 상단의 사진은 인텔의 인기 프로세서인 i9-11900k 와 i7-11700k 의 가격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오히려 정품의 가격이 저렴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길게 말씀드린 필요가 없다. 현 시점에서 AS도 제한적이거나 불가한 병행수입 제품을 구입할 이유는 전혀 없어 보인다.



    인텔 정품 프로세서를 구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무상 3년 A/S를 지원해 CPU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빠르게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특히 A/S 접수시 제품이 단종되었을 경우 차상위 제품으로 교환하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A/S를 위한 택배 사용시 비용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왕복 무료택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정품등록 이벤트를 진행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나 랜섬웨어 등으로 인해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막아피 백신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진행하며 PC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격으로 실시간 점검해 주는 셀프PC케어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비정품이나 병행수입 CPU의 성능까지 폄하할 생각은 없다. 가짜 CPU를 제외하면 성능에서는 차이가 없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단에 말씀드린 여러 가지 이유로 구입을 추천하지 않는다.


    여전히 CPU의 고장 가능성이 희박하긴 하지만 고장이 발생할 경우 정품과 비정품을 사용하는 것에 따라 대응방법이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정품 CPU를 사용하고 있다면 AS 센터와 통화후 제품만 택배로 보내면 끝나는데 반해 비정품을 구입했을 경우 AS를 받을 수 있을까부터 고민해야 한다.


    어느정도 대체가 가능한 타 부품과 달리 CPU는 PC의 핵심 부품이기 때문에 대체가 불가하다. 이런 이유로 여러 가지 리스크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안심하고 PC를 사용하고 싶다면 정품 CPU를 구입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