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로 낡은 PC 현명하게 ‘업그레이드’
    등록일 2021.05.14 | 조회수 298
  • 공부, 취업 등 다방면에서 생활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한 PC. 세부 카테고리 중에서 노트북과 태블릿 사용자가 늘어났다고 해도, 데스크톱 PC처럼 콘텐츠를 만들어내는데 최고 성능을 내는 지위는 아니다. 특히 영상을 다룰 때에는 데스크톱을 넘어 워크스테이션 레벨의 PC가 있어야 효율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것은 콘텐츠 업계 종사자들에게 상식이다.

    이러한 PC의 교체주기를 보면, 과거에 비해서는 기간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10년 전에는 2~3년 단위로 새 PC를 구매하거나 메인보드 등 주요 부품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못해도 5년 정도는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구매패턴도 달라진 측면이 있는데, 과거에는 슬롯에 애드온 보드를 붙여 기능을 확장했다면, 이제는 메인보드 세대에 따라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 성능을 담당하는 부품들이 같이 가는 게 일반적이다. 이는 메인보드 내장 기능들이 편의성을 갖추며 진화한데 더불어, 동시에 PC 성능 지표에서 CPU가 절대적인 지위를 유지한 때문이다.

    CPU가 성능을 정의하는 척도로 인지되면서, 시장은 가성비냐 ‘최고’ 그 자체냐를 따지는 양극화가 상당히 대두되는 추세다. 그럼에도, ‘메인스트림’ 즉 저렴한 것과 비싼 것의 사이에 위치한 제품들이 선택지로서는 제일 매력적인 것은 여전하다. 그리고 합리적인 선택의 폭이라는 것도 존재한다. 하드코어 게이머나, 콘텐츠 크리에이터나, 많은 메모리와 최신 그래픽카드가 필요한 것은 똑같으나 세부적인 선택에서는 서로 지향점이 달라지는 패턴이 있다. 대표적으로 게이밍 그래픽카드와 ‘쿼드로’와 같은 워크스테이션 그래픽카드로 분기되는 식이 있겠다.

    이처럼 정해진 예산, 정해진 목적이라는 측면에서 하나하나 맞춰 가는 것이 데스크톱 PC를 구입하거나 업그레이드 할 때의 일상적인 일이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꼭 짚어야 할 부분이 있다. 부품을 섭외하는데 있어서, 정품이냐 아니냐는 차이가 깔려 있다. 정품은 제조사와 계약된 국내 총판 업체에서 사후지원 등을 포괄해서 판매하는 제품이고, 일명 ‘그레이’ 즉 비정품은 그런 법적 제약 없이 사설시장에서 수입된 물건이다. 그리고 이 둘의 차이는 불 보듯 뻔하다. 여기에 더해, PC의 핵심부품인 CPU에서는 그 차이가 참으로 크다.

    ▲ 새 제품으로 박스를 확인할 수 있다면, 패키지에 부착된 수입사 정품 인증 스티커 확인이 필수다. 또한, 시리얼 넘버 등록 등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꼭 필요한 활동 역시 꼭 있어야 이어져야 한다. (이미지 출처 : 명성코퍼레이션)

    ▲ 인텔 정품 CPU는 피씨디렉트, 인텍앤컴퍼니, 코잇 등 3社에서 유통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명성코퍼레이션)

    최근 출시된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메인보드 등 생태계 전반에 걸쳐 기술적인 진보를 이끌고 있다. 새로운 코어 아키텍처와 더불어, 내장그래픽이 XE 아키텍처로 진화하면서 사용자 편익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변화가 있었다. 파워유저들이 주목하는 오버클럭킹 기능과 메모리 지원성도 강화된데다, Wi-Fi 6E와 USB 3.2 Gen2 등이 구현된 인텔 500 시리즈 칩셋과의 조합까지 괄목할만한 혁신들이 두루 일어났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 데스크톱 PC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최신 기술과 더불어 안정된 고성능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선택지로 인텔의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주목할 만하다.

    인텔에서는 자사의 정품 CPU 유저들에게, 제품 외적인 서비스를 듬뿍 안겨주고 있다. 그레이 CPU가 고장나면 그냥 비싼 쓰레기가 되는 것과 달리, 정품 유저로서 합당한 보상을 받을 길이 열린다. 보증기간 이내라면, 통합 A/S 센터나 택배를 통해 신속하게 제품 교환을 받을 수 있으며, 지정 택배 사용 시 택배비도 무료다. 또한 보증 기간 내의 프로세서 교환은 동일 제품으로의 교환이 원칙이지만, 단종 등으로 재고가 없을 경우에는 동일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상위 제품으로 교환이 이루어진다. 이는 프로세서의 고장에 따른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좀 더 안심하고 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국내에 유통되는 박스 포장의 인텔 ‘정품’ 프로세서는 3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인텔의 ‘정품’ 프로세서는 인텍앤컴퍼니, 코잇, 피씨디렉트 등 공인 대리점 3사를 통해 시장에 유통된 프로세서다. 이 공인 대리점 3사를 통해 유통된 박스 패키지 형태의 정품 프로세서에는, 박스 옆면에 정품임을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가 붙어 있으며, 스티커의 QR코드를 통해 정품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 개인 사용자를 위한 개별 박스 포장의 프로세서에서 정품 확인의 핵심은 이 ‘스티커’로, 보통은 박스의 봉인 여부와 스티커의 존재, QR 코드를 통해 조회되는 제품이 실제 제품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점 정도로 충분하다. 또한 인텔에서 ‘ realcpu ’를 검색하면 나오는 인텔 정품 CPU 사용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립된 상태로 받은 조립 PC의 경우에는, 조립시 사용된 프로세서의 박스와 스티커를 모두 받는 것을 추천한다. 이 때 구입한 프로세서의 모델과 프로세서 박스, 스티커의 정보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면 된다. 가장 확실한 확인 방법은 쿨러를 제거하고 프로세서의 정보까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인데, 믿을 만한 판매 업체를 선택함으로써 이런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또한 PC 구성에 정품 프로세서의 사용을 주문했음에도, 정품이 아닌 프로세서가 사용되거나 한 경우에는 향후의 문제를 없애는 의미에서 즉시 프로세서의 교체를 요구하는 것이 좋다.

    한편, 공식적인 유통 경로를 거치지 않은 ‘비정품’ 프로세서는 공인 대리점을 통한 사후 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보증 기간 또한 온전한 3년이 아닌 경우도 있다. 해외에서 병행 수입된 박스 제품이라면 인텔의 글로벌 RMA 서비스를 직접 받아야 하며, 조립 업체 등에 대량 유통되는 ‘트레이’ 제품은 정품이 확인되어도 보증 기간은 1년이고, 대기업 OEM 채널에서 나온 제품의 경우는 별개 구입시 보증 자체가 없다. 물론 아예 유통 자체가 불가능한 ‘엔지니어링 샘플’ 등은 언급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약간의 비용 차이 때문에 선택한 ‘비정품’은, 나중에 더 큰 비용 차이를 가져 올 수도 있음을 감안해야 할 필요도 있겠다.

    ▲ 인텔 정품 CPU 고객은 정품 CPU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퀴즈 이벤트 등 상시 제공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소비자 편익 측면에서, 이 정도의 보편적인 혜택을 공정하게 제공하는 부품은 인텔 프로세서가 독보적이다. (이미지 출처 : 명성코퍼레이션)

    CPU가 PC의 두뇌를 담당함에 따라, 운영체제는 물론 각종 애플리케이션까지 소프트웨어 레벨에서의 지원도 매우 중요하다. 인텔은 소프트웨어 제작사들과의 장기간에 걸친 긴밀한 협력관계와 검수 체계를 통해, 안정성 측면에서 가히 표준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신뢰성을 확보해주고 있다. 이는 애플리케이션이 안정적으로 동작하고, 시스템 성능에 따라 적합한 결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CPU 본연의 역할과 더불어, 정품 유저는 원격지원을 받아 소프트웨어 레벨 이슈를 간편하게 해결할 방법도 있다. 인텔 정품 CPU 유저에게는 ‘셀프 PC 케어 서비스’를 통해 원격 지원을 받을 길이 있다. 또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를 통해서는 ID “realcpu”를 검색해 ‘Intel CPU 통합 AS센터’ 친구추가를 하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월~금) 카카오톡으로 자신의 PC 트러블이나 사용법 등에 대해 간편하게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