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조립 PC를 더 풍성하게 만드는 정품 부품들의 혜택
    등록일 2019.03.08 | 조회수 471
  • 새로운 학교로의 진학이나 새 학기, 혹은 여러 가지 의미로 새로운 출발을 맞아, 새로운 PC 구입을 고민하는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이제 일상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 PC를 새로이 구입하는 것은,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새 출발’을 좀 더 새롭게 만들어 주는 일이기도 하다. 그리고 높은 성능과 새로운 기능을 모두 갖춘 새로운 PC는, 이전에는 엄두를 내기 힘들던 작업도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어,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이전과는 확연히 다르게, 좀 더 각별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 때,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할 새로운 조립 PC를 구입함에 있어 살펴봐야 될 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적당한 비용에서 성능 뿐 아니라 감성적으로도 만족스러운 PC를 구성하기 위해, 비슷한 성능의 부품들 사이에서도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하는 것은, 여타 완제품 PC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조립 PC만의 특징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런 치열한 고민을 거쳐 ‘잘 만들어진’ PC 한 대는, 새로운 출발의 여정을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특히 매일 사용해야 할 PC의 선택에서는, 단순히 비용과 성능만 보는 것보다는 전반적인 만족도를 올릴 수 있는 선택이 필요하다.

    새로운 조립 PC를 위한 부품을 선택함에 있어, ‘정품’ 부품은 구입 이후 안정적인 사용과 지원을 위해 필수적인 선택이기도 하다. 초기 불량이나 사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고장에서, 정품 부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보증 기간 이내에는 큰 걱정 없이 빠르게 제품의 수리나 교환 조치를 받을 수 있어, 큰 걱정 없이 안정적인 PC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기에 따라서는 정품 부품들에 추가적인 혜택이 제공되고 있기도 한데, 이런 혜택들은 비정품 부품들과의 가격 차이를 충분히 메꾸고 더욱 만족스러운 PC 구입 경험을 제공하기도 한다.

    ▲ 조립 PC에서 정품 부품의 사용은 사용자의 권리를 극대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조립 PC에서 ‘정품’ 부품의 의미는 국내에 정식 유통 경로와 과정을 거쳐 유통되는 제품을 의미한다. 반면 비정품은 이런 정식 유통 경로와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고 유통되는 제품으로, 정품 대비 비용이 약간 저렴하지만 구입 이후 제품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책임 소재가 애매해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만약 제품 사용 중에 고장 등의 문제가 생겼을 때, 정품의 경우에는 보증 기간 이내라면 수리나 교환 등의 조치를 바로 받을 수 있지만, 비정품의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서는 해외로 보내서 처리를 받을 수도 있지만, 보증이 무효 처리되어 어찌할 바 없이 제품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이 ‘정품’과 ‘비정품’ 사이에서 고민의 핵심은 가격 차이와 이에 상당한 혜택이 될 것이다. 정품을 선택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혜택이 비정품을 선택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비용적 이득보다 크다면, 당연히 정품을 선택하는 쪽이 현명하다. 그리고 최근 몇 년간, 정품 부품에 제공되는 보증 등의 혜택도 커져서, 이제는 정품을 선택하는 쪽이 더 현명한, 당연한 선택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예를 들면, 이제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의 보증 기간은 대부분 3년이며, 최근 많이 선택하는 SSD는 3년에서 5년 정도의 보증이 나오고 있을 정도다.

    정품의 가장 든든한 혜택이라면 역시 안정적인 보증 기간이 될 것이다. 보증 기간 동안에 난 고장은 물리적 파손 등 사용자 과실이 아니라면 큰 무리 없이 제품 수리나 교환을 받을 수 있어, 보증 기간 동안에는 큰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제품만 들어오는 비정품과 달리, 정품의 경우에는 시기별, 지역별로 제공되는 정품에 대한 특유의 혜택이 있어 정품의 가치를 높여 주기도 한다. 예를 들면, 인텔의 프로세서는 안정적인 보증 이외에도 PC 문제 해결 지원 등의 혜택이 있고, 그래픽카드나 메인보드의 경우에는 시기에 따라 게임 타이틀이나 경품 등의 증정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한다.

    ▲ 인텔의 정품 프로세서는 안정적인 보증 뿐 아니라 추가적인 혜택까지 상시 제공한다

    PC의 중심인 프로세서의 선택에서 ‘정품’의 선택은 좀 더 각별해진다. PC의 기능과 성능의 근간을 이루는 프로세서는 메인보드, 메모리와 함께 하기 때문에, 프로세서가 달라지면 메인보드와 메모리까지 바꾸어야 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인텔의 정품 프로세서는 3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하는데, 최근 몇 년간 인텔 프로세서가 1년에 한 번 세대가 바뀌었고 메인보드 호환성은 두 세대간 제공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3년째에 프로세서에 문제가 생길 경우 상황이 복잡해진다. 이 때 정품 프로세서는 동일 모델 혹은 호환성을 갖춘 차상위 모델로의 교환을 받을 수 있어, 추가 지출을 막을 수 있지만, 비정품의 경우에는 프로세서는 물론이고, 메인보드까지 바꾸어야 할 상황도 나온다.

    또한 국내에서 인텔의 정품 프로세서는 용산의 통합 A/S 센터나 택배를 통해 신속한 제품 교환을 받을 수 있으며, 지정 택배 사용시 택배 비용도 무료다. 이는 병행수입된 비정품 프로세서가 글로벌 RMA를 이용해야 해 한 달 가량 기간이 필요한 것과 비교하면 큰 장점이다. 이 외에도 인텔의 정품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경우, 정품 등록을 통해 PC의 소프트웨어적 문제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원격 지원 서비스 ‘셀프 PC 케어 서비스’나, 맥아피 안티바이러스 제품의 90일 이용권 등도 제공되어, 정품 프로세서로 만든 조립 PC를 좀 더 안심하고 쓸 수 있게 한다.

    일반 소비자용 인텔 정품 프로세서의 확인은 프로세서의 박스 패키지에 있는 공인 대리점 3사의 정품 스티커를 확인하면 된다. 이 때 박스의 밀봉 상태와 스티커의 QR코드 조회 결과가 내용물과 일치하는지 정도로 정품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조립이 완료된 상태로 받은 조립 PC의 경우에는 조립시 사용된 프로세서의 박스와 스티커를 모두 받아 확인하면 된다. 한편, 인텔의 ‘일반 소비자용’ 프로세서는 박스 포장이 기본이며, 박스 없이 트레이 형태로 유통되는 경우는 PC 제조업체 등에 공급되는 형태로, 일반 소비자가 이를 구입 시에는 제대로 된 보증 처리를 받을 수 없음도 유념해야 한다.

    ▲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의 경우 ‘정품’과 ‘유통사’의 이미지가 제품 선택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국내에서 메인보드는 ‘정품’의 의미 뿐 아니라, 같은 제품이라도 수입사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지기도한다. 수입사들의 보증 정책은 같은 제품을 유통하는 경우 거의 동일하지만, A/S 센터의 접근성이나 실제 처리 경험 등에 있어 선호도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메인보드의 경우 조립이나 사용 과정에서 고장이 발생하는 경우, 정식 유통된 제품들은 보증 기간 내에 수리 혹은 교환 등의 조치를 받을 수 있지만, 정품이 아닌 경우에는 사설 수리점 등을 찾아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 한편 메인보드의 경우, 브랜드와 수입사별 프로모션들도 다양하게 진행되는 만큼, 이를 참고해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만족스러운 구매 경험에 도움이 될 것이다.

    게이밍을 위한 고성능 그래픽카드도 선택에 있어 브랜드와 제품별 선호도가 크게 반영되지만, 수입사의 인상 또한 고객의 브랜드와 제품군 선택을 바꿀 수 있을 정도다. 고성능 그래픽카드들은 발열도 많은 편이고, 이에 보증 기간 내에 고장나는 경우도 꽤 흔히 볼 수 있다. 이럴 때, 정식 수입된 제품의 경우에는 비교적 수월하게 조치를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꽤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특히 최근 그래픽카드의 보증 기간이 대부분 3년 정도로 늘어나면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해외 직구 등에서 얻을 수 있는 차액의 크기가 국내에서의 제품 보증을 포기할 정도로 크지는 않다.

    한편 그래픽카드의 경우, 최신 게임 기대작이 선보일 때마다 그래픽카드에 번들 프로모션이 진행되기도 하는 만큼, 이런 부분을 관심있게 살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이런 번들 프로모션은 GPU 제조사 차원에서 글로벌하게 진행되기도 하지만, 국내 수입사에서 추가적인 혜택을 추가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등에서는 구매 후기 이벤트 등도 자주 진행되어, 구입 후 약간의 수고로움을 감안하면 좀 더 만족스러운 구입이 가능하기도 하다. 물론 이런 이벤트 참여 혜택 또한, 국내에 정식 수입되는 정품 부품들에서만 제대로 누릴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국내에 정식으로 유통된 ‘정품’ 여부를 따져봐야 할 부품으로는 SSD가 있다. SSD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논란이 있던 ‘쓰기 수명’ 측면은 용량 증가와 3D NAND의 등장, 더 정교해진 관리 등으로 이제 거의 걱정할 일이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 정식 유통되는 SSD들은 3년에서 5년까지의 보증 기간을 제공하며, 이는 소모품 성격을 가지는 SSD를 사용함에 있어 좀 더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보험’같은 의미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추가 선물이나 데이터 복구 플랜 등을 증정하는 등의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경우, 구입의 만족도도 더 높아진다.

    ▲ 오랫동안 믿고 쓸 수 있는 PC를 위해서는, 정품 부품의 선택이 현명하다

    새로운 조립 PC를 위한 부품들을 고를 때 ‘정품’을 고르는 가장 큰 이유는 확실한 ‘보증 기간’ 일 것이다. 이제 PC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부품들이 3~5년 정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하는 만큼, 정품 부품들을 선택한다면 PC 구입 후 3~5년 간은 부품이 고장나더라도 별다른 추가 지출 없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PC가 되는 것이다. 이는 대부분 1~2년 정도 보증이 제공되는 대기업들의 완제품 PC보다도 좋은 조건이기도 하다. 이에, 조립 PC를 위한 부품을 고를 때 정품과 비정품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단지 가격 차이만 보고 고민한다면 나중에 더 큰 것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정품 부품들의 보증 기간 이외에도, 종종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들은 PC 구입의 기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물론 새 PC를 위한 부품을 선택함에 있어, 비슷한 조건들 사이에서라면 이벤트 진행이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이벤트 진행이 다른 조건들보다 우선할 필요는 없다. 편리한 생활을 위해 구입하는 새로운 PC는, 자신이 필요할 때 구입하는 것이 가장 적기이고, 이를 고민할 수 있는 기간 내에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면 좋은 일이지만, 이벤트 등의 혜택에 따라 당장 필요한 PC 구입을 미루거나, 당장 필요하지도 않은 PC를 살 필요는 없는 것이다.

    PC의 수명 주기가 점점 길어지면서, ‘정품’ 부품들이 제공하는 안정적인 보증 지원의 가치는 더욱 각별해지고 있다. 특히 병행수입이나 해외직구 등이 활발해지면서 국내와의 가격 차이 부분도 민감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보증 기간 동안의 확실한 지원이나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고려하면 정품의 매력과 경쟁력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특히 안정적인 지원이 갖춰진 ‘정품’ 부품들이 제공하는 ‘보험’의 의미는 가격 차이를 충분히 메꿀 만한 가치를 갖추고 있으며, 정품 부품의 선택은 소비자의 권리와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선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