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품 프로세서 확인으로 완성하는, 믿고 쓰는 고성능 PC 업그레이드
    등록일 2018.11.05 | 조회수 464
  • 이제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PC지만, PC의 평균 사용 기간은 최근 몇 년 사이에 꽤 늘어났다. 예전에는 PC의 교체 주기를 약 3년 정도로 봤지만, 최근에는 5년 이상 사용되는 PC 또한 꽤 많은 모습이다. 특히 그 당시에 고급형으로 구성했던 PC들은, 최신 PC와 성능 차이는 분명히 크게 나지만, 지금 사용하기에도 큰 아쉬움이 나오지 않을 정도의 성능을 보여 주고 있기도 하다. 이에, PC를 구입할 때도 ‘오래 쓸 수 있는’ 선택이 좀 더 중요해지는 모습이기도 하다.

    또한 최근의 PC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트렌드가 있다면 저가형과 고급형으로 나뉘는 ‘양극화’가 있을 것이다. 특히 최근 등장하는 고사양의 최신 게임을 쾌적하게 즐기기 위한 게이밍 PC에 대한 수요는, 예전보다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꽤 높아지기도 했다. 이에 고성능 게이밍 PC를 위한 높은 성능을 갖춘, 비교적 고가의 PC에 대한 관심도 예전보다 크게 높아졌으며, 최신 게임을 즐기기 위한 업그레이드 수요 또한 PC 시장에서 노후 PC 교체의 중요한 이유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게이밍을 위한 현존 최고 성능의 프로세서를 표방하는 ‘9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최근 선보였다. 이에 많은 게이머들과 PC 애호가들이 기존의 오래된 PC를 최신 프로세서 기반의 새 PC로 바꾸고,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꾸미고자 움직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때, 한 번 구입해서 오랫동안 성능 걱정없이 쓰기 위해 만만치 않은 비용을 들일 고성능의 최신 프로세서와 부품들의 구매에 있어, 새로 장만한 고성능의 PC를 오랫동안 안심하고 쓰기 위해서는 프로세서뿐 아니라 각 부품들의 ‘정품’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 같은 프로세서라도 ‘정품’ 여부에 따라, 향후 보증 처리 부분은 완전히 달라진다

    보통 PC 부품에 있어 ‘정품’이라 하면, 공식 수입사를 거쳐 국내에서 품질 보증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의미다. 즉, ‘비정품’의 의미는 예전처럼 ‘모조품’이 아니라, 공식적인 유통 경로를 거치지 않은 제품이라는 뜻이 된다. 이에 정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의 차이는 문제가 생겼을 때 보증 처리의 유무가 되는데, 정품의 경우 보증 기간 내에는 문제 없이 교체나 수리 등의 조치를 바로 받을 수 있지만, 정품이 아닌 경우에는 해외로 보내서 처리를 받거나, 그마저도 여의치 못하면 그냥 제품을 버려야 하는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특히 PC의 중심인 프로세서라면, 문제가 생겼을 때 미치는 영향은 다른 부품보다 클 수밖에 없다. 프로세서는 이를 사용할 수 있는 메인보드와 함께 해야 하고, 때로는 메모리 규격과도 함께 움직인다. 이에 다른 부품들이 고장났을 때는 적당히 임시로 부품을 사서 대체하기 편리하지만, 프로세서가 고장났을 경우에는 같은 세대의 제품을 구하지 못하면 상황에 따라 메인보드까지 새로운 프로세서에 따라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한다. 또한 글로벌 보증에 따라 외국으로 제품을 보내고 받는 경우에는, 꽤 오랜 시간 동안 PC를 사용할 수 없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정품 프로세서의 경우에는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보증기간 이내라면, 통합 A/S 센터나 택배를 통해 신속하게 제품 교환을 받을 수 있으며, 지정 택배 사용시 택배 비용도 무료다. 또한 보증 기간 내의 프로세서 교환은 동일 제품으로의 교환이 원칙이지만, 단종 등으로 재고가 없을 경우에는 동일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상위 제품으로 교환이 이루어진다. 이는 프로세서의 고장에 따른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좀 더 안심하고 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국내에 유통되는 박스 포장의 인텔 ‘정품’ 프로세서는 3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 국내의 정품 프로세서는 박스 포장에 붙은 ‘스티커’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 인텔의 ‘정품’ 프로세서는 인텍앤컴퍼니, 코잇, 피씨디렉트 등 공인 대리점 3사를 통해 시장에 유통된 프로세서를 의미한다. 이 공인 대리점 3사를 통해 유통된 박스 패키지 형태의 정품 프로세서에는, 박스 옆면에 정품임을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가 붙어 있으며, 스티커의 QR코드를 통해 정품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 개인 사용자를 위한 개별 박스 포장의 프로세서에서 정품 확인의 핵심은 이 ‘스티커’로, 보통은 박스의 봉인 여부와 스티커의 존재, QR 코드를 통해 조회되는 제품이 실제 제품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점 정도로 충분하다.

    조립된 상태로 받은 조립 PC의 경우에는, 조립시 사용된 프로세서의 박스와 스티커를 모두 받는 것을 추천한다. 이 때 구입한 프로세서의 모델과 프로세서 박스, 스티커의 정보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면 된다. 가장 확실한 확인 방법은 쿨러를 제거하고 프로세서의 정보까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인데, 믿을 만한 판매 업체를 선택함으로써 이런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또한 PC 구성에 정품 프로세서의 사용을 주문했음에도, 정품이 아닌 프로세서가 사용되거나 한 경우에는 향후의 문제를 없애는 의미에서 즉시 프로세서의 교체를 요구하는 것이 좋다.

    한편, 공식적인 유통 경로를 거치지 않은 ‘비정품’ 프로세서는 공인 대리점을 통한 사후 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보증 기간 또한 온전한 3년이 아닌 경우도 있다. 해외에서 병행 수입된 박스 제품이라면 인텔의 글로벌 RMA 서비스를 직접 받아야 하며, 조립 업체 등에 대량 유통되는 ‘트레이’ 제품은 정품이 확인되어도 보증 기간은 1년이고, 대기업 OEM 채널에서 나온 제품의 경우는 별개 구입시 보증 자체가 없다. 물론 아예 유통 자체가 불가능한 ‘엔지니어링 샘플’ 등은 언급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약간의 비용 차이 때문에 선택한 ‘비정품’은, 나중에 더 큰 비용 차이를 가져 올 수도 있음을 감안해야 할 필요도 있겠다.

     
    ▲ 정품 프로세서의 혜택은, 비정품 프로세서와의 약간의 가격 차이를 극복하고도 남는다

    PC의 구성에 있어 ‘정품’ 부품이 주는 가장 확실한 혜택은 보증 기간 내 문제가 생겼을 경우 즉각적인 조치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 많은 부품들이 대부분 3년 이상의 보증 기간을 제공하고 있다. 인텔의 정품 프로세서의 경우 3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하며, 대부분의 메인보드들 또한 3년 정도의 보증 기간을 갖추고 있고, SSD의 경우 제품에 따라 3년에서 5년까지의 보증 기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최근에는 파워 서플라이에도 짧게는 3년, 길게는 7~10년에 이르는 보증기간이 제공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긴 보증기간이 제공되는 경우, 비교적 고가의 부품이라도 구입에 대한 심리적 저항감이 낮아지는 효과도 있다.

    또한 인텔의 정품 프로세서의 경우에는, 확실한 보증 처리 이외에도 정품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구입 후 정품 확인과 함께 ‘리얼CPU’ 사이트에 제품 정보를 등록하면 매월 추첨을 통해 50명에 제공되는 스타벅스 기프티콘 제공 행사에 응모된다. 또한 90일간 사용 가능한 맥아피 안티바이러스 제품도 제공되어, 다양한 보안 위협에서 더욱 안전한 PC 환경을 만들 수 있으며, 다양한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들의 드라이버를 쉽게 찾을 수 있는 통합드라이버센터 등의 서비스도 유용하게 활용할 만 하다.

    PC의 중심이 ‘프로세서’인 만큼, 인텔 정품 프로세서를 사용하면 PC의 소프트웨어적인 문제까지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원격 지원이 가능한 소프트웨어적 문제의 경우, 인텔 정품 프로세서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셀프 PC 케어 서비스’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또한 PC의 문제나 사용법 등에 대한 상담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데, ID “realcpu”를 검색해 ‘Intel CPU 통합 AS센터’ 친구추가를 하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월~금) 카카오톡으로 자신의 PC 트러블이나 사용법 등에 대해 간편하게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최고의 성능을 위한 최신 고성능 프로세서와 플랫폼의 장만에 있어, 만만치 않은 비용 문제에 있어서는 누구나 다 예민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한 번 장만하면 3년 이상까지도 만족스러운 성능을 제공할 PC를 구입함에 있어, ‘정품’에 대한 확인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보험 같은 성격이기도 하다. 특히 PC의 핵심인 프로세서의 선택에는 꼭 ‘정품’을 확인함으로써, 안정적인 보증과 각종 혜택을 통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PC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